2020. 10. 31. 

더 해빙을 읽고

최근에 서점을 갔을 때마다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눈을 잡아 끌었던 책이 <더 해빙>이었다. 
E-BOOK을 꾸준히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고 도서 목록을 살펴보다가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의 나는 이 책을 선택한 것에 감사하고, 이 책을 출판해주신 작가님과 출판사에 감사한다.
고민과 불안함에 앞이 가려져있던 내 눈을 띄어준 책이며, 나의 사고를 바꿀 수 있도록 독려해준 책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나에게 돈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자.

 내가 하는 고민과 불안함 모두 어쩌면 미래에 불안함을 가지고 만족하지 못하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 역시 지출을 하며 지출하고 난 후 적어진 돈, 없어진 돈을 생각하며 불편함을 느꼈다. 돈은 아껴야되는 것이고, 미래를 위해 모아야 하는 것이고, 부자를 꿈꾸며 늘 돈, 돈, 돈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없음'보다 '있음'을 강조하고 거기에 집중하라고 말해준다.

 

 나는 지금 일을 하고 있고, 매 달 벌이가 있고, 또 고정지출을 하고도 생활을 충분히 해나가고 있다. 작지만 전망 좋은 집이 있고, 월세와 대출이자를 낼 능력이 있다. 그리고 하루하루 커피를 마시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어떻게 보면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돈이 없다, 이번 달도 아껴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다. 

 

 진짜 부자가 되어가고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나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며 낭비가 아닌 해빙을 시도하고자 한다.

 

'공짜 점심은 없다'

 책에서 '진짜 부자는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을 명심한다.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아는 셈'라는 문구가 나온다. 나도 항상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좋은 인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럼 지금까지 나는 인연을 얼마나 잘 챙겨오고 만들어왔을까? 사실 자신도 없고 확신도 없다. 조금 더 주위를 돌아보고 받는 것보다 받았음에 감사하고 돌려 줄 수 있고, 오히려 먼저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되새기게 되었다. 

 

I have ~, I feel ~ 

 해빙을 실천하며 좋은 방법으로 해빙노트를 추천한다. 내가 가진 것을 적어보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기록하는 것이다. 매일은 힘들더라도 주 3 ~ 4회 해빙노트를 적어가며 해빙에 대한 생각을 되새기고, '있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만드는 의미를 갖는다. 나도 조금 더 나의 있음에 집중하며 '없음'을 무서워했던 모습을 바꿔보고 싶다. 진짜 나의 사고와 마음을 바꾼다면 나에게도 행운이 흐르고, 지금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여유, 인연, 행운을 가진 부자.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모습이자 나의 꿈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나는 이미 내가 꿈꾸던 하루를 보내고 있고, 충분히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고 나의 처지를 딱하게 여기고 자신없는 삶을 살고 있다. 해빙을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이며 나의 감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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